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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지전' 김옥빈, "촬영장 사랑 독차지, 다른 여배우 없었으면…"

2011-07-12 12:39:38


[김현영 기자] 장훈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김옥빈, 이제훈, 이다윗 주연의 영화 '고지전' 언론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옥빈은 "영화의 홍일점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남자 배우들과 같이 훈련 받고 연기하는것 외에는 힘든게 없었다. 오히려 사랑을 독차지 했기 때문에 다른 여자 배우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고 답했다.

영화 '고지전'은 1951년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모두가 전쟁전쟁을 멈춘 그 때에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최전방 '고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편,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다른 휴머니즘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고지전'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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