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기자]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조직위, ㈜엘리트아시아퍼시픽그룹(CEO 로렌스최), ㈜쇼비즈엔터테인먼트(회장 정원영)가 주최하며 아시아 리딩 피전트 제작사 중국상하이 이데아 프로덕션, 엠프레젠트(대표 김동수)가 주관 및 개최하는 ‘2011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복 브랜드 ’진주상단‘과 손잡고 글로벌 한지 한복 수입 사업의 포문을 연다.
진주상단 이종순 원장은 십 수 년간 ‘전통 한복의 명품화’라는 일념으로 우리나라 한복업계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성공해야 세계화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고풍스러운 옛 멋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한복드레스를 탄생시켜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제 전통 한복의 명품화의 진수를 전 세계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는 이 원장은 일본의 기모노, 인도네시아의 바틱, 베트남의 아오자이, 중국의치파오 같은 다른 아시아민속 의상처럼 한복도 세계인들이 널리 애용하는 패션으로 자리 잡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중국의 전통 의상 중 하나인 ‘치파오’는 몸에 딱 맞는 비단 치마가 한쪽 허벅지 옆이 살짝 트여 있고, 이를 중국인들은 적극 활용해 세계 패션계에 알리고 있다. 그러나 한류의 진원지인 한국에서 한복이 문화의 주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성인식에는 수백만의 인파가 기노모를 입고 신사와 사찰을 방문하며, 인도네시아는 주류층의 공식 의상으로 전통과 문화를 존경한다는 뜻에서 바틱을 입고 바이어를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진주상단은 국내에서 패션쇼를 좀처럼 열지 않았으며, 단발성인 해외 패션쇼에도 가지 않았으며 때를 기다렸다. 그런데, 이번에 한류와 한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에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가 개최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한류 열풍의 한 줄기로 주목받는 한복을 세계화하기 위해서 젊어져야 하며, 실제 패션 트랜드를 추구하는 전 세계 슈퍼미인이나 모델, 트랜드세터들이 우선 즐겨 입어야 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2011년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세계 대회 결선은 10월15일 태평양 최대 항구도시이자 아시아 영상, 영화 메카인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역대 개최한 세계대회 중, 가장 크고 드라마틱한 대회가 될 세계결선은 부산에서 손꼽히는 눈부신 해변의 특설무대, 1만석 규모의 행사장, 50만불(한화 5억5천만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프로덕션 비용으로 치러진다.
전 세계 미디어 네트워크가 취재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이번 세계결선에 진주상단은 명품 퓨전 한복 패션쇼를 벌이게 된다. 이미 한복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전 세계 참가자들이 이 날 어떠한 매력적인 연출을 할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상단은 "결선 때 입은 2억 상당의 한복을 전부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미스아시아퍼시픽조직위측은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의 전 세계 주요 70국 지사망과 각국 참가자 및 관련 트랜드세터들을 네트워크로 하여 진주상단의 퓨전명품한복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본격적인 수입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복의 세계화는 단지 홍보에만 그쳤으며, 해외 유명 정치인, 연예인들에게 옷을 입힌 것이 전부인 것처럼 되어왔다. 과연 이들이 한복을 세계화하여 실제 한복을 전 세계적으로 명품화하여 판매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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