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백지연의 끝장토론’ 지하철 막말남 신상털기, 사회고발인가 마녀사냥인가?

2011-07-05 10:29:20
기사 이미지
[연예팀] ‘지하철 패륜남’을 놓고 끝장 토론이 진행된다.

7월6일 방송예정인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철 패륜남 동영상 파문, 사회 고발인가 vs 지나친 신상털기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개똥녀’를 시작으로 ‘지하철 패륜남’에 이어 최근 ‘페트병 폭행녀’까지, 이들은 사회적 지탄을 받을 가해자인가, 기준 없는 마녀사냥의 또 다른 피해자인지를 가리자는 것.

이날 토론의 주제인 ‘지하철 패륜남’은 6월27일, 한 지하철 안에서 한 젊은 남성이 옆에 앉은 노인과 사소한 시비 끝에 심한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찍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도마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영상은 ‘지하철 막말남’, ‘지하철 패륜남’이라는 제목으로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의 비난도 유례없이 거세게 몰아쳤다. 그리고 불과 몇 시간 만에 남성의 이름, 나이, 학교, 거주 지역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왔지만 곧 허위정보임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에 오르내렸던 이름을 가진 엉뚱한 인물들이 사생활 침해를 당했고, 지목된 대학교 역시 명예훼손 혐의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발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은 그 지하철 막말남의 신원을 찾고 있다.

지하철 패륜남 동영상 공개로 인해 다시 한번 ‘신상정보 공개’ 논란이 촉발되고 있다. 사회 공익을 위해서라도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정의의 이름으로 그 신원을 밝혀내 일벌백계의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힘으로 한 개인의 신상을 낱낱이 밝혀내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에 지나지 않으며 심각한 사생활 침해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 역시 만만치 않다.

전문가 패널로는 곽동수 한국 사이버대 교수와 박경신 고려대 법학과 교수가 ‘사회 고발’ 입장으로 출연하며, ‘지나친 신상털기’라는 입장으로는 이찬희 前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와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가 출연, 사회공익과 사생활 보호의 기준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지하철 패륜남 동영상 파문을 두고 펼쳐질 끝장토론은 7월6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N)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무사 백동수' 엇갈린 첫방 반응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과장된 액션'
▶ 정재형 플레이어 네티즌 관심 집중 '계속되는 재형앓이'
▶ 서지영, 결혼설 관련 공식입장 표명 "아직 결혼 준비 한 것 없는데…"
▶ '놀러와' 이성미 "양희은은 살찐 독고진" 왜?
▶ 민효린, 고속도로 위서 교통사고 당해 “현재는 ‘로타’ 촬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