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순정마초, 넋놓고 정형돈 봤다? 울음소리 "내 백합~" 어떻기에?

[박문선 인턴기자] 정재형과 정형돈이 '순정마초'를 불러 좌중을 압도했다.

7월2일 MBC '무도가요제'에서 정형돈과 정재형은 '순정마초'를 열창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투우사 커플로 빨간 망토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마초적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중간점검 때도 이 커플은 노래와 안무를 철저히 숨겨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순정이 가득한 나쁜남자 콘셉트로 박력있고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특히 "내 백합~~"이란 애드리브로 노래를 마무리할 땐 관중들의 함성 소리로 행담도 전체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형돈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의외고 처음으로 멋져보인다", "정재형이 정형돈을 확 바꿔놨네", "역시 비범한 커플, 쩌렁쩌렁한 투우사 목청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하네", "넋놓고 정형돈을 본 적은 처음이다" 등 정형돈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이적(처진달팽이) 압구정 날라리', '박명수, 지드래곤(GG) 바람났어', '정준하, 스윗소로우(스윗콧소로우) 정주나요', '정형돈, 정재형(파리돼지앵) 순정마초', '노홍철, 싸이(철싸)' 흔들어 주세요', '하하, 10cm(센치한 하하) 죽을래 사귈래, 찹살떡', '길, 바다(바닷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의 무대를 펼쳐 행담도에 모인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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