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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10년간 전남편 욕했지만 지금은 친구" 이혼심경 고백

2011-06-29 11:37:47

[박문선 인턴기자] 7080시대 이효리, 가수 장미화 씨가 전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화제다.

6월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가수 장미화씨는 "전남편과 이혼 후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기에 10년간 남편 욕을 하고 다녔다"며 "그 땐 철이 없어서 그랬지만 어느 순간 그런 마음들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남편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1979년에 결혼하고 애를 낳은 후 2년 만에 이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모든 연예 생활을 정리해야 해서 숨이 막히고 편치 않았다. 성격차이로 헤어졌지만 세월이 지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서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생기게 되더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전남편과 아들 현종씨와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만날 땐 같이 오지만 갈 땐 각자의 길로 따로따로 간다"고 허물없는 친구 사이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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