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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조여정, 신들린 열연-폭풍 눈물로 '10년 연인' 파국 예고

2011-06-29 16:19:03

[오선혜 인턴기자] 10년 연인 김정훈의 양다리 현장을 목격한 조여정이 폭풍 눈물을 흘리며 파국을 예고했다.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조여정과 김정훈의 파국을 예고하며, 또다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28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연출 이창한 극본 정현정) 6화가 평균시청률 1.305%, 순간최고시청률 1.725%까지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다진 것.(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연인 김정훈(김성수 역)이 어린 여배우 하연주(윤강희 역)와 함께 캠핑을 간 모습을 조여정(선우인영 역)에게 들키며, 긴장감 넘치면서도 안타까운 로맨스를 선사했다.

하연주와 다정히 와인을 마시는 김정훈을 목격한 조여정은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역겹고 싫어. 나 같은 등신 속이는게 물마시는 것 보다 쉬웠어? 의리 때문에 맘 변했단 말 못했어? 이게 니가 말한 책임감이야?”라고 절규했다. 부들부들 떠는 조여정의 신들린 연기와 폭풍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특히 20~40대 여성시청층을 모두 휩쓸며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조여정의 재발견이다”, “조여정의 안타까운 독백과 눈물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함께 울었다”, “나의 연애 이야기 같아 감정 이입이 됐다. 너무도 공감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헤어지는게 낫다.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기 바란다” 등 시청자들의 격한 반응과 공감 댓글이 줄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혼자 결혼식을 올렸던 최송현(강현주 역)은 전 애인에게 통쾌한 복수극을 펼쳐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자신에게 성적 매력을 못 느낀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언한 남자친구 몰래 ‘남성 발기부진’이란 스티커를 붙이며 귀여운 복수를 진행,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감독 이창한, 극본 정현정, 제작 JS픽쳐스)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리시하고 감성적인 영상, 공감가는 리얼한 대사, 파격적인 표현,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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