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도박사건 당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뻔했다고 털어놨다.6월1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게스트로 김준호가 출연해 그 당시 도박사건의 진상과 절박했던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어 김준호는 "일단은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어머니가 옷 가게를 하시는데 붙어있는 제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자 차마 아들이라고 밝히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며 참담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지방으로 내려가 장사를 할까, 해외로 도망갈까, 심지어 죽자는 생각까지 했다"며 "이러다 정말 죽겠다는 생각에 강화도로 갔다"고 절박했던 심정을 밝혔다.
김준호의 재기에 동료들도 한 몫했다고. 김준호는 "강화도에 있자 수근이도 찾아와 위로해주고 대희 형도 '개그맨이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은 웃기는 길 뿐이다'라고 용기를 북돋아줘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희가 김준호의 바통을 이어받아 '씁쓸한 인생'에 출연한 얘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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