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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마3D모니터 출시 "모니터 시장 3D로 판도 변할 것"

2011-07-26 15:30:18

[전부경 기자] LG전자가 6월13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3D영화관 '시네 드 쉐프'에서 'LG 시네마3D모니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는 신제품 시네마3D모니터를 영화관 내 모든 좌석마다 배치해, 영화관 스크린과 3D모니터를 통한 '듀얼 3D 스크린'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LG전자는 3D로 제작된 프레젠테이션을 스크린과 모니터로 동시에 송출해, 이날 참석한 기자들이 스크린과 모니터를 통한 듀얼 영상을 3D안경 하나로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기존 모니터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패널과 화질을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이제는 그 흐름이 3D로 변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 시네마3D모니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D모니터는 2011년 한 해동안 약 3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2년에는 약 920만 대, 2014년 약 2400만 대로 그 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확대에는 3D게임의 가능성, 컨텐츠의 공급, 소비자의 니즈, 다양한 3D 컴팩트 지원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사용의 편리성', '편안한 화질'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이에 LG전자는 시네마3D모니터를 통해 3D 컨텐츠는 더욱 생생하게, 일반 컨텐츠는 2D/3D전환 기능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을 뒀다.


시네마3D모니터는 기존 3D모니터에 비해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먼저 화면에 있어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인증을 받아 깜박임이 없을 뿐 아니라 화면이 한층 밝아졌다. 또한 3D영상에서 중요한 명암비, 깊이감 등을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화했다. 3D안경은 한결 편리해졌다. 약 8g 정도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충전이 필요 없어 사용하기 쉬워졌다. 또한 저렴한 가격도 강점이다.

이러한 LG전자의 시네마3D모니터의 성능은 2011년 초 미국, 유럽, 한국 등 세 개 지역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증명됐다. 전체적인 만족도 부분을 비롯해 깜박임, 밝기, 안경, 어지러운 부분과 편안한 부분에서 LG전자 제품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적 우위 (방식에서의 우위, 원가상의 우위)를 십분 활용해 가장 빠른 시간안에 모니터 시장을 3D로 판도를 바꾸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모니터 출시로 TV에서 노트북, 프로젝터와 모니터에 이르는 시네마 3D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여 제품별 시너지를 강화했다. 특히 금번 행사를 통해 LG전자 시네마 3D 안경 하나로 3D영화관에서 더욱 쉽게 3D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LG전자 시네마3D 방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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