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얼짱각도, 가능할까?

2011-06-14 1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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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출이 잦아지면서 사진을 통해 추억을 간직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 자신만의 사이버 공간에 자신을 PR하고 추억을 담아놓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카메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게 카메라와 떼어낼 수 없는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셀프카메라’ 기능이다.

어디를 가든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매번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것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핸드폰뿐만 아니라 콤팩트 카메라, DSLR 카메라 등에 자신의 사진을 혼자 찍을 수 있게끔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거나 LCD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등의 기능으로 자유롭게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남들이 찍어준 사진에서는 유난히 맘에 안 들던 내 모습이 셀카로 찍은 사진에서는 훨씬 예쁘게 나오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셀카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셀카에서 자신의 얼굴이 더욱 예뻐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얼짱 스타들이 고백한 셀카의 비결은 바로 ‘얼짱 각도’이다. 카메라를 자신의 눈높이보다 위에 두고 사진을 찍는 ‘얼짱 각도’는 원근법에 의해 카메라와 가까운 눈과 코는 커 보이고 하관은 작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작은 하관은 어려 보이는 얼굴인 ‘동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로 어려 보이는 얼굴의 요건 중 하나가 헤어라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코끝까지, 코끝에서 턱 끝까지 3등분을 했을 때 1:1:0.7정도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다. 바로 이마나 코의 길이 보다 하관이 작고 갸름한 얼굴이 훨씬 어려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관의 모양은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각 턱이나 주걱턱의 경우 억척스럽고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줄 뿐만 아니라 얼굴의 볼륨이 사라져 얼굴이 실제 크기보다 훨씬 커 보이고 퍼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콤플렉스 때문에 ‘얼짱 각도’없이도 갸름하고 작은 얼굴을 얻을 수 있는 안면윤곽 수술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뼈의 형태를 바꿔줌으로써 얼굴형에 변화를 주는 수술로 사각 턱 수술이나 광대뼈 수술, 안면 비대칭 수술 등 전체적인 얼굴형을 바로 잡아주는 수술이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안면윤곽 수술을 통해 훨씬 여성스럽고 어려 보이는 얼굴로 변신하면서 이 수술에 대한 관심 또한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BK동양성형외과 석윤 원장은 “최근 연예인들의 이미지 변신의 원인이 안면윤곽 수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안면윤곽수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양악수술에 대한 상담이 부쩍 늘어 났다. 양악수술은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를 거쳐 진행되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 중에는 무조건 많은 양의 뼈를 깎아내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뼈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석윤 원장은 “사각턱으로 인해 하관이 크고 넓어 보이는 경우, 골격의 발달과 함께 근육이나 지방으로 사각턱이 더욱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적당량의 골격 절제와 함께 근육축소술이나 부분지방흡입술을 함께 받으면 더욱 갸름하고 자연스러운 얼굴형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BK동양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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