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병무청 문자 논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았다”

2015-02-01 11:31:38
[라이프팀] 병무청이 보낸 문자가 논란을 만들고 있다.

6월10일 병무청은 전국의 군입대 대상자 4만6천여명에게 “대학 등록금, 군 복무로 해결! 8ㆍ9월 입영 육군 유급지원병 병무청 홈피 접수 중”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문자메시지는 곧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학생 반값등록금 촛불집회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자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군대나 가라는 말이냐”, “병무청이 보낸 것이 맞느냐?”, “군대가면 등록금이 해결되나?”, “장난치는 건줄 알았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병무청은 “문자메시지 발송은 병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하사로 6-18개월 연장복무하며 하사 임용시부터 월 120-18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는 유급지원병의 복무 특성을 강조하고자 하였으나 안내 문구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였다”라며 “앞으로 유급지원병 등 현역병 모집안내를 위한 문자 발송시에는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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