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6월4일 방송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세계3대 테너가 부활한다.
세계적인 3대 테너(도밍고,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가히 역사적 이벤트였던 세계3대 테너쇼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에서 재현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승일씨를 보기 위해 스타킹을 찾은 가요계 최고의 콘서트 황제 김장훈씨까지 합세해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화려한 쇼가 펼쳐졌다.
스타킹 3대 테너들은 김장훈씨의 곡 ‘오페라’를 실제 오페라 버전으로 편곡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하모니를 이뤄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그들과 함께 노래한 김장훈씨는 “노래를 부르고 나서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라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고. 윤복희씨의 ‘여러분’을 성악곡으로 편곡해 부를 때는 짙은 우정을 과시하며 눈물을 쏟아내 무대는 한순간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날은 실제 ‘쓰리테너콘서트’의 포스터 제작과 음반 판매를 기획했던 소니뮤직의 아티스트 발굴 담당 박문선씨가 업무를 제쳐두고 스타킹 무대에 참석했다.
여기에 김장훈씨 역시 “이 3명의 구성 그대로라면 ‘3대 테너 독도콘서트’의 기획과 연출을 맡고 싶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편 김승일씨와 김호중군, 김태희씨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경쟁구도 역시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야식배달원 김승일씨가 중간점검에서 불렀던 정열적인 스페인곡 ‘그라나다’와, 김호중군이 스타킹 첫 출연에서 자신의 과거를 녹여냈던 ‘카루소’를 서로 바꿔 부르며 실력을 과시하는 무대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이들의 실력대결을 목격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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