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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드로잉 왕의 귀환 “이것이 진정한 한국의 미!”

2011-06-04 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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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인턴기자]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드로잉 쇼를 선보였다.

6월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에서는 이년 전 환상적인 드로잉 쇼를 선보였던 김진규 감독이 다시 출연했다.

‘미녀와 야수’의 주제가에 맞추어 야수부터 미녀까지 야광으로 그림을 그려내며 아름다운 드로잉 쇼를 시작했다.

하지만 야광이라서 조명이 켜지면 사라지는 아쉬움이 있어 강호동은 “그림은 없어졌지만 아름다운 환상은 가슴 속에 있다”라며 극찬했다.

그림의 비밀이 무엇인지 묻자 김진규 감독은 “간단하다. 시중에 파는 야광 지를 사다가 그리면 된다”라고 밝혔다.

야광에 이어 마블링 위에 샌드 페인팅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그려내 출연진들의 감탄이 계속되었다.

시골풍경을 그려 그 위에 학이 날아가는 현상을 그렸지만 이내 음악이 요란하게 바뀌며 ‘6.25’전쟁을 그려내기 시작해 모래만으로도 화려한 드로잉 쇼를 펼칠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진규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외국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재밌는 요소가 많다. 그래서 한국의 미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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