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는 FC 바르셀로나(바르샤)와 맞붙었다. 선발 출장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은 레프트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맨유는 바르샤의 3대1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개고기송'은 박지성이 맨유 입단 뒤 만들어진 노래로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든지, 고향에 가면 넌 개고기를 잡아먹지! 하지만 더 끔찍할 수도 있었으니 괜찮아. 빈민가에서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보다는 훨씬 나으니까!"라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개고기에 관한 것으로 가사 내용이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을 폄하한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노래를 접한 네티즌은 "다른 선수들도 특정한 점을 강조해서 불러요", "아무리 리버풀을 조롱하기 위한 노래라지만 기분은 좋지 않네요", "어딘가 우리를 비하하는 느낌이에요", "'개고기송'은 사실 리버풀을 깍아내리기 위한 노래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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