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레슬러 ‘마초맨’ 랜디 새비지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랜디 새비지의 차량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의 나무와 충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했다. 당시 차량에는 얼마 전 재혼한 부인 바바라 포포도 함께 타고 있었으나 부상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랜디 새비지가 사고의 충격으로 사망했다기보다 심장마비나 호흡곤란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사고를 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검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발표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랜디 새비지는 1973년 프로레스링에 데뷔, 헐크 호건 등과 함께 WWE(현 WWF)에서 활약했으며 각종 챔피언을 지냈다. 2004년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도 영화 ‘스파이더맨’과 애니메이션 ‘볼트’ 등에 출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현지에서 프로레슬러들은 물론 유명 연예인 등 많은 이들이 그의 사망을 추모 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백지영 '보통' 완벽 라이브에 음원순위도 쑥쑥
▶비 독일소녀 팬까지 접수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 단독무대 극찬'
▶'위탄' 셰인 탈락, 마성 효력 다했나…김태원 외인구단 TOP2 진출!
▶차승원 '위탄' 깜짝출연, 독고진 코믹본능 폭발 "니가 확인해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