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는 가수다' 김범수, 소름돋는 고음으로 '늪' 열창 직구 승부

2011-05-22 21:42:27
기사 이미지[문하늘 인턴기자] 가수 김범수가 조관우의 '늪'을 매끄러운 고음을 구사하며 완벽히 소화해냈다.

5월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네티즌이 추천한 곡들 중 한 곡을 미션으로 선정해 부르는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을 미션곡으로 받았으나 음역대가 너무 높다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관우의 '늪' 은 애절한 가사와 조관우의 이어질 듯 끊어지는 팔세토 창법이 인상적인 발라드로 가수들 사이에서도 부르기 까다로운 노래로 정평이 나 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범수는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해 록버전으로 편곡한 '늪'을 엄청난 고음을 내지르며 열창했고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노래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인터뷰에서 김범수는 "이런 음은 나도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다"라며 "워낙 고음역대이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도 "깜짝 놀랐다. 김범수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의상을 보고선 상상도 할 수 없던 노래였다", "가슴까지 뻥 뚫리게 만들어주는 고음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서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부른 김연우가 탈락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키스 앤 크라이’ 김연아 깜짝 집 공개 ‘피겨요정처럼 우아한 공간’
▶ '나는 가수다' 임재범 대곡 '여러분' 열창 '감동의 도가니'
▶ '남자의 자격' 하차한 이정진 깜짝 등장에 궁금증↑ "다시 합류 한 건가요?"
▶ '런닝맨' 장혁 VS 김종국, 슈퍼매치의 승자는? 추노꾼 장혁!
▶ 이소은 "로펌에서 일하며 느낀 것 많아" 최근 근황 알려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