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하며 한 전화가 폭주해 현재 먹통상태까지 발생했다.
10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홍보부장 명함과 함께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연예인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건 이번이 처음. 게다가 아이돌 그룹이기에 산다라박의 전화번호 공개는 바로 화제가 됐다.
산다라박은 사진과 함께 "새벽이 되면 센치해지잖아요. 너무 론리한 달옹. 지금껏 모범가수였던 달옹 오늘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라며 "하지만 너무 많은 남자분들이 대시해 주시면 나 사장님한테 혼날거 같아요. 어떻해 나 몰라요 휘리릭"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낯가리는 달옹 원래 전화 잘 안받습니다. 그리고 늦은 밤은 전화 자제해 주세요. 오후에 연락주세요. 혹시 일하는 중이면 매니저나 사부님 다른 멤버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조금 전 전화 한통 받았는데. 자꾸 산다라박 언니 맞냐고만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애기 좀 해줘요~! 좀 전에 짱매도 전화 몇번 받았고 지금은 봄양이 전화 받겠다며 기다리는중.. 근데 너무 동시에 많이 오는지 먹통이네요"라며 실시간으로 팬들과의 통화내용을 올리고 있다.
한편 3시27분까지 산다라박 휴대폰으로 받은 문자 메시지 수는 7671개로 2NE1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사진출처: 산다라박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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