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포스트 다이애나’라 불리며 당당하고 세련된 패션감각을 뽐내고 있는 미들턴은 이번 결혼식에서도 21세기 신데렐라에 걸맞은 클래식 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 컬러톤을 낮추고 주얼리는 작게

공식석상에서의 케이트 미들턴은 지적이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주로 네이비나 블랙 컬러 등 톤 다운된 컬러의 원피스나 스커트를 착용한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펌프스, 클러치를 매치한다.
주얼리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을 착용해 화려한 느낌보다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미들턴은 아이보리 컬러의 드레스로 팔과 가슴 부분이 비치는 레이스 디테일로 화려함보다는 섬세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미들턴의 웨딩 스타일을 완성하는 주얼리는 작고 아담한 다이몬드 귀걸이와 티아라를 착용해 그녀만의 우아하고 고풍스런 느낌을 살렸다.
◆ 헤어스타일은 심플하게 헤어 액세서리는 화려하게

케이트 미들턴의 패션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그녀의 일상생활을 살펴보면 주로 내추럴 웨이브나 볼륨감을 준 헤어스타일을 즐겨 한다. 여기에 빅 사이즈의 모자와 화려한 코사지를 착용해 미니멀한 패션에 밋밋함을 보완했다.
특히 결혼식 스타일을 보면 신부들이 즐겨 하는 업 스타일이 아니라 내추럴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헤어에 볼륨감을 주고 한 올 한 올 머리카락을 묶은 후 어깨로 자연스럽게 내려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우아함이 느껴지는 티아라로 베일을 고정해 웨딩스타일을 완성했다.
준오헤어 준홍 원장은 “케이트 미들턴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다면 포인트 될 수 있는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해주면 좋다”며 “우아한 느낌의 긴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긴 생머리에 끝만 굵은 웨이브를 넣어준 뒤 에센스나 왁스를 이용해 볼륨감을 잡아 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세기의 결혼식 : 프린스 윌리엄 & 케이트 미들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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