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현상금 2천5백만 달러' 오사마 빈 라덴 사망

2014-12-28 03:38:22
[민경자 기자] 2일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상금 2천5백만 달러가 걸려있던 알카에다 지도자인 빈 라덴은 미군 무인폭격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격 당시 빈 라덴은 20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머물러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빈 라덴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태어나 동굴에 거주하면서 10년간 미군의 추적을 피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에도 알카에다에 대한 대 테러 작전이 계속될 것이며, 이 작전들은 이슬람에 대한 전쟁이 아닌 테러 그 자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은 1993년 뉴욕 시의 세계 무역 센터 건물 폭파를 시작으로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폭파, 예멘 근해의 미함 콜 습격사건에 관여한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 세계 무역 센터 생물학무기 테러 사건을 벌였고, 2001년 9.11 미국 테러사건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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