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에이핑크 데뷔성공 '무공해 아이돌, 제2의 소녀시대 되나'

2011-04-25 09:28:54

[김수지 기자] 7인조 신인 걸그룹 에이핑크(손나은, 박초롱, 오하영, 정은지, 홍유경, 김남주, 윤보미)가 데뷔 무대를 모두 마쳤다.

상반기 최대 신인으로 기대를 모았던 에이핑크는 순수하고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 앨범 ’세븐 스프링스 오브 에이핑크(Seven Springs of A PINK)’의 타이틀곡 ‘몰라요’를 선보여 섹시 걸그룹들과 상반된 이미지로 매력 어필을 하고 있다.

이어 에이핑크 데뷔 앨범에는 비스트 이기광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데뷔 전 절친으로 알려진 지나(G.NA)는 인트로 내레이션으로 지원사격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상파 데뷔 무대에서 톱 걸그룹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완벽한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넓게 열어놓은 에이핑크는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대형 걸그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섹시 콘셉트가 넘쳐나는 현 가요계에 순수로 무장한 에이핑크가 성공할 가능성은 높다. 이미 가요팬 눈길 잡기에도 성공했고, 멤버들마다 개성이 뚜렷해 팬층을 확보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다만 너무 뻔 한 성공스토리로 가기 보단 다양한 변신으로 가요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망주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ksj85@bntnews.co.kr

▶'트로트 신동' 양지원, 김동건 아나에 극찬 받아 "좋은 목소리, 축복"
▶'신입사원' 나경은, 독설 담임으로 변신! "기본 자질 안돼있어"
▶김영희, 롯데 자이언트 팬에 사과! "죄송합니다, 야구 지식이 없어서" 웬 말?
▶엠마왓슨 왕따설, 사실? 측근 '자퇴 이유, 일부 학생들의 지나친 괴롭힘"
▶'개콘' 신라호텔 한복금지 논란 패러디해 '이목집중'! "속이 다 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