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교수 조국 ‘이지아 스캔들’ 종지부 “도의적 문제일 뿐 법적 책임 無”

2011-04-23 1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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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이혼 파문으로 ‘서태지-이지아-정우성’의 관계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인 정우성에 대한 이지아의 책임에 대해 조국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가 해명에 나섰다.

조 교수는 4월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지아가 정우성을 사귈 당시 이혼녀임을 밝힐 법적 의무는 없다”라는 법조인의 견해를 밝힌 것.

조 교수는 “이혼사실을 밝히는 것은 도의적 의무”라며 “이지아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정우성뿐이다”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서태지와 이혼 소송 중인 이지아가 정우성과 교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표하는 네티즌을 겨냥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과거 연예가에서 대형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악성 댓글에 상처 받은 피해자가 발생한 점을 미루어 사전에 경고성 조치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조 교수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재산 분할 소송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혼이나 재산 분할 소송 등은 공인일지라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이므로 사회적 가십거리가 될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같은 날 문화평론가 진중권 역시 트위터를 통해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이다”라며 네티즌의 과도한 애착이 불러올 ‘사생활 캐기’를 염려했다. (사진출처: bnt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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