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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말많은 수영복 심사 대신 '청바지 콘테스트' 어떠세요?

2014-12-19 15:38:53
[이진 기자] 프리미엄 진 브랜드 라리사(LARISSA)가 여름을 겨냥하여 활동적인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쿨한 아이템을 개발했다.

라리사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했다. 또한 물빨래 시 기존 청바짐의 물빠짐 현상을 개선했으며 기능성소재를 사용하여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제작됐으며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기존 여성하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특히 4월23일부터 진행되는 ‘2011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대회’ 및 대회당일 청계천에서 진행되는 ‘오간수교 수상패션쇼’를 시작으로 라리사의 ‘쿨진(COOL JEAN)’을 선보일 예정이다.

쿨진은 6월까지 각종 패션쇼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런웨이를 통해 제품의 디테일한 디자인과 라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진행 측 로렌스대표는 “라리사 측의 ‘쿨진’을 직접 확인한 후 특이하면서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제품의 퀼리티에 감탄해 수영복 심사 대신 ‘진(Jean)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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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리사는 국내외 여성하의 동향을 분석하고 20~30대 체형의 특성 및 치수 연구 작업을 진행해 R&D 연구 개발을 통해 쿨진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여름용 여성 하의 사이즈의 제한성, 소재 획일성, 디자인의 중복성 등을 극복한 디자인으로 여름용 청바지를 제작했다.

부자재로는 스와로브스키 코리아의 정품을 사용하고 제품의 퀼리티를 높였으며 모든 공정을 한국에서 진행했다. 라리사는 일반인에게 소개되기 전부터 몽골백화점의 프리미엄관 입점하고 베트남,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2011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대회’에 관계된 여성의류업체의 MD는 “최근 여성의류는 착‧탈의뿐 아니라 체온조절, 체형보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염료를 사용하면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함을 겸비한 아이템은 소비욕구를 자극한다”며 “신 개념의 진 콘테스트는 기존의 수영복 심사보다 더욱 섹시하면서 실루엣이 돋보이는 론칭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라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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