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4위에 기록된' 벌거숭이 두더지쥐(Naked mole-rats)'가 최초로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동물원에서도 최초로 소개하는 희귀동물로 나왔다.
좁쌀만한 눈과 털이 없으며 앞 이빨만 톡 튀어나온게 못생겨도 이렇게 못생길 수가 없다. 그러나 이 형태 또한 삶의 환경에 따라 바뀐것이다. 작은 눈은 평생 지하세계에서 살기 때문에 빛만 감지하면 되므로 큰 눈이 필요가 없게 된 것. 따라서 입 주변에 있는 몇 안되는 수염이 눈 역할을 대신해 사물을 감지한다고.
또한 털이 없는 이유는 땅속은 기온이 일정하기 때문에 털의 역할이 없어져서 저절로 퇴화됐다고 한다.
특히 강하게 발달된 앞 이빨은 땅을 파기 좋은 조건으로 자신의 무게보다 무려 1천배나 무거운 것도 끌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어느 곳이든, 무엇이 있든 땅을 파며 자신의 공간을 만든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암에 걸리지 않은 유일한 포유류동물로 학계에서는 이 쥐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한편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연구하고 있는 로체스터대 생물학과 안드레이 셀루아노브 교수는 벌거숭이 두더지쥐로부터 관찰한 항암구조를 발전시켜 쥐에게 적용한 뒤 성공하면 인간에게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TV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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