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대한민국의 외모지상주의가 빛을 발하게 됐다.
다날이 선보인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패이스월드매치'(Face World Match)가 전세계 국가별 남녀 외모 순위를 공개한 내용에서 한국 여성은 2위, 남성 외모는 1위를 각각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이 결과에 대해서 일부에선 부정적인 시각도 난무하다. 우선 객관성과 공정성의 여부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모를 평가하는 기준을 뭘로 뒀는지 궁금하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또한 "한국 어플에 당연히 한국인들의 참여가 많은건 불보듯 뻔한 사실인데, 마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식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한것처럼 보도되는 사실이 어이가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공신력 없는 조사기관의 결과에도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이 세태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외적인 아름다움에 열광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전세계 83개국 12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월드매치'는 현재까지 153만 건이 다운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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