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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美시민권 포기하고 군입대 “더 멋있는 배우가 되어 돌아오겠다”

2011-03-03 1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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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유건(본명 조정익)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했다.

3월2일 아이돌그룹 OPPA 출신 연기자 유건은 경기도 위정부 306 보충대에 입대했으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를 배치받는다.

입소에 앞서 사진 기자회견에서 유건은 "2년 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수도 어떻게 보면 짧을 수도 있는데, 그 시간동안 군대라는 곳에서 멋있는 남자가 되겠다"며 "늦게가게 돼 오히려 죄송스럽다. 더 멋있는 배우로 또 더 멋있는 남자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미국 애리조나 출생인 유건은 미국 시민권자였으나 지난 2001년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권을 과감히 포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국적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년동안 군생활 열심히하고 오세요", "와우 멋있다. 군입대를 위해 시민권까지 포기하다니", "부디 건강히 다녀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건은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다세포소녀', '언니가 간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드라마 '드라마시티', '멈출 수 없어', '검사 프린세스'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SBS '검사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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