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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드레스 논란…휴지냐 드레스 안감이냐, 과연?

2011-03-03 10:22:32

[이유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2월28일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여할 때 착용한 노란색 드레스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레드카펫을 걷는 동안 드레스 슬랫 사이로 보인 정체 모를 흰 물체가 취재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하얀 물체는 드레스 속지라고 밝혀졌음에도 휴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다해 드레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다해 드레스의 흰 물체의 정체는 휴지인 것 같다”, “여배우의 휴지 굴욕이다”며 신나하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이다해는 여성일 뿐만 아니라 여배우인데 흰 물체의 논란이 큰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 “흰 물체가 드레스 속지인지 휴지인지 관심가지기 보다 그를 응원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운동장 한가운데 세워놓고 모든 친구들이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놀리고 이지매당하는 심정이다”며 “차라리 발로 걷어차이고 두드려 맞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며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소녀시대, 비, 배우 전도연, 이범수, 영화감독 류승완 등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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