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해=김지현 기자] 배우 박시후가 중국 첫 단독팬미팅 '2011 박시후 아시아 in 상하이'로 중화권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박시후는 지난 26일 중국 상해 운봉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하며 1,500여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팬들의 환영은 중국 상해 홍교국제공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500여명의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공항을 찾아 박시후의 입국을 기다리는 등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팬미팅인 만큼 팬들도 만반의 준비로 박시후를 맞이했다.
또한 팬미팅 전후로 이루어진 현지 매체의 수많은 인터뷰 요청 또한 중화권에서의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박시후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파워풀한 댄스와 감미로운 노래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팬들과 함께 '검사 프린세스'의 명장면을 즉석 재연하는가 하면, 사다리타기 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팬을 무대 위로 불러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시후는 중국 팬클럽이 직접 준비한 깜짝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시후는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종영 후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놓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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