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민정 기자] 오프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하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온라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역발상으로 전환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가 새롭게 런칭해 화제다. 박태준 대표를 필두로 쇼핑몰 성공 신화를 이룬 (주)아보키스트의 ‘아보키’가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며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
이미 남성 쇼핑몰 업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아보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박태준 대표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100% 자체 제작 제품을 제안, 브랜드가 제안하는 남성 패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 아보키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첫 매장이 일반 가두점 상권이 아닌 백화점에 매장이 오픈되는 만큼 제품의 디자인이나 소재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스포츠∙레저팀 측은 “다른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접목해야겠다고 판단, 그 중에서도 남성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아보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보키 매장이 전개될 3층 스포츠∙레저군에는 글로벌 스포츠를 비롯해 진캐주얼 브랜드, ABC마트 등이 입점돼 있다. 주 타겟이 젊은 고객층인 만큼 이들을 다양하게 만족시킴은 물론 타 브랜드와의 연계 매출 시너지까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향후에는 아이파크백화점 매장을 위한 단독 상품을 별도 제작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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