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기자] 박현빈의 일본 진출에 현지 호응이 뜨겁다.
박현빈은 지난 2월9일 일본 NHK ‘웨스트 윈드(West Wind)’에 출연해 ‘샤방샤방’의 일본어 버전을 불렀다. 일본 진출에 나선 이후 일본 방송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박현빈이 ‘샤방샤방’을 부르자 일본인 팬들이 ‘현빈 오빠 파이팅’이라는 한국어 응원과 함께 박현빈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직 공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이미 팬층이 형성되어 있는 것.
2월18일에는 일본 오사카조 홀에서 시작된 ‘2011 엔카노 유메 마츠리(엔카 꿈의 축제)’ 첫 무대에 올라 ‘샤방샤방’과 ‘오빠만 믿어’의 일본어 버전을 불렀다. 아직 공식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이 일본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엔카노 유메 마츠리’에 정식 초청된 것은 사상 최초이다.
이는 박현빈에 대한 일본의 높은 기대치와 호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엔카 가수로서는 드물게 댄싱팀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 박현빈에게 일본 관객들은 호기심과 함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박현빈은 2010년 10월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들어갔으며, 음반 유통은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박현빈이 소녀시대, 카라 등 아이돌 한류 열풍에 이어 일본 열도에 화끈한 ‘트로트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한․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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