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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의 폭력성을 실험하겠습니다” 뉴스데스크 ‘디스’

2011-02-20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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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무한도전이 MBC ‘뉴스데스크’를 디스하는 패러디를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2월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호츠크해 특집을 맞아 일본 홋카이도로 향했다. 삿뽀로에서 열차를 타고 아바시리 호수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 잠을 자기 위해 이글루를 만드는 미션과 직접 음식을 구해오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온통 눈밭인 이곳에 먹을 것이라고는 강 밑의 빙어 밖에 없었고 허기에 지친 박명수는 라면을 먹고 있는 이글루 팀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정준하는 음식을 나눠주기를 거부했고 박명수는 이글루 팀이 만들고 있는 얼음벽을 부숴버리고 말았다.

여기서 ‘무한도전’은 자막을 통해 ‘음식팀의 공격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글루를 부숴 보겠습니다’, ‘음식팀은 결국 공격성을 나타냈습니다’라고 표시했다.

이는 최근 ‘뉴스데스크’가 폭력적인 게임이 어떻게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다루면서 ‘무리수’ 실험으로 비판을 받았던 것을 패러디 한것. 당시 뉴스데스크에서 실험을 했던 기자는 PC방 전원을 갑자기 내린 후 청소년들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도한바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 자사 뉴스프로그램에도 자비가 없다”, “이래서 무한도전이 좋다”, “한참을 웃었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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