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파산 2부(수석부장 지대운)는 올아이원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전 대표이사의 과도한 차입으로 부채가 증가하고 매출이 감소해 자금 박을 받아온 이 회사가 현재 지급불능 또는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에 있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파산선고 이유를 밝혔다.
올아이원의 파산관재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유아복 시장이 축소된 게 회사 회생을 가로막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저가 브랜드가 설 자리를 잃은 것도 한 원인"이라며 "고소득층 부모는 수입 옷을 선호하는 반면 저소득층에서는 중저가 제품 구매에도 부담을 느꼈다"고 분석했다. (사진출처: 베비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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