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팝페라 소프라노 로즈장, 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 내한 콘서트

2011-01-27 2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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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팝페라 소프라노 가수로 ‘월드 디바’로 불리는 로즈장이 새해를 맞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로즈장은 2월17일 오후 8시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를 갖는다. 세계가 극찬하는 환상의 목소리로 알려진 로즈장은 국내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즈장의 콘서트는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가 좋아하고 이미 세계인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었다. 로즈장의 넓은 음역과 특수창법으로 오리지널 곡의 아름다움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캣츠의 메모리, 오페라유령의 'All I ask of you' 같은 클래식 뮤지컬과 푸치니의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비제 카르멘의 '하바넬라'와 같은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영화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에 가사를 입힌 '넬라 판타지아', '더 로즈' 등 주옥같은 클래식 팝 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어로 번역되고 세계화된 멜로디로 우리 민요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우리 민요가 세계인들로 검증받을 기회를 마련하여 ‘대니 보이’와 같은 노래가 되어 우리민요도 클래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현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마술피리, 라보엠, 토스카 등을 지휘하였고 부천시향, 성남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다. 현재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 필하모니 합창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신영옥, 로즈장, 유키 구라모토, 양방언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등과 왕성한 협연을 한 바 있다. 레퍼토리로는 20여 편의 오페라, 교향곡, 미사, 왈츠를 기본으로 뮤지컬, 영화음악, 드라마 OST 등 거의 모든 장르를 통해 연간 약 110여 회의 연주를 소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로즈장 내한공연 당시 팬들의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 한 관중은 “팝, 오페라, 영화, 뮤지컬, 민요, 가곡 등 거의 모든 음악을 천상의 목소리로 불러 소름끼치게 감동 받았습니다. 로즈장이 세계 공연에서 우리나라 민요들을 편곡해서 열창 하시는 애국자 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람객은 “감동의 도가니~!!!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환상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지...사람인지 천사인지...너무 아름다웠습니다”라고 관람평을 남겼다.
(공연문의 / 02-585-5587 www.rosej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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