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 사진 손지혜 기자] 지난 1월18일(화) 서울극장에서 한글 자막 시사회를 진행한 영화 ‘글러브’는 어느 때 보다 의미 있는 시사회 진행으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사회는 한국영화에서는 이례적으로 영화 전체에 한글 자막을 입힌 프린트로 진행한 시사회로 영화의 주요 모델이 된 충주 성심학교 학생과 교직원 일동, 그리고 졸업생, 대한농아인야구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서울농학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객석에서는 큰 박수소리와 손을 머리 옆으로 올려 흔드는 농아인들의 박수도 터져 나와 뭉클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배우들은 무대인사 말미에 미리 연습한 "충주 성심학교 이번엔 꼭 전국대회 1승을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수화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인사에서부터 객석과 배우들이 하나가 된 진풍경을 연출했던 영화 ‘글러브’의 한글 자막 시사회는 어느 때 보다 더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시사회이기도 했다.
한편 1월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글러브'가 전 예매 사이트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특히 예매 관객들 중에는 가족형 관객 예매율이 높아 겨울방학을 맞아 전 가족이 함께 볼 영화로 '글러브'가 주목 받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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