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아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기업 스카이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1(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영상통화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카이프 그룹영상통화 프리미엄 서비스는 ‘윈도우용 스카이프 5.1’ 정식 버전을 이용해 3명 이상의 사용자가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이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고품질로 제공되는 그룹영상통화 유료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더욱 풍부해진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그룹영상통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발신자는 경우 윈도우용 스카이프 5.1 정식버전을 설치해야 하며 참여자들은 모두 윈도우용 스카이프 최신 버전(5.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맥용 스카이프 5.0 베타버전과 호환이 가능해 윈도우와 맥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그룹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발신자가 영상통화 버튼을 눌러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수신자가 영상통화 받기 버튼을 누르면 영상통화가 시작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는 그룹영상통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카이프 본사 고객센터와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윈도우용 스카이프 최신 버전은 옥션 스카이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윈도우용 스카이프 5.1 버전은 그룹영상통화뿐만 아니라 음성통화도 진행할 수 있으며, 채팅과 화면공유, 파일 공유 등 기존의 기능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가 직관적이고 검색하기 쉽게 개선되었다. 또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페이스북 뉴스피드(Facebook News Feed)’를 확인 및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들과 스카이프 무료통화도 진행할 수 있다.
닐 스티븐스(Neil Stevens) 스카이프 컨슈머 비즈니스 본부장은 “스카이프 그룹영상통화를 통해 해외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으며, 세계 각지에 퍼진 교환학생들을 한 데 모아 교육할 수도 있고, 전세계에 퍼진 직원들과 협력사 간 컨퍼런스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프 영상통화는 2010년 하반기 기준으로 스카이프 가입자간 통화의 41.5%를 차지한 바 있으며 스카이프 사용자의 37%가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한다. 기업의 통신비를 최대 94%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업용 스카이프는 본사·지사간 또는 협력사 상호간 무제한 무료통화를 할 수 있으며, 국제전화 비용도 크게 줄여줘 기업 통신비 절감에 획기적이다.
또한 한 계정당 최대 300명의 직원의 전화번호와 통신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 규모에 맞게 다양한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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