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개그맨 이수근이 예상치 못했던 전략으로 강호동을 굴복시켰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장흥의 '식도락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션은 연대봉 정상에 꽂혀있는 깃발을 베이스캠프까지 선착순으로 가져오라는 것.
은지원은 자신의 식권을 제외한 나머지 2개를 배 위에 고정시켰다. 멤버들 골려줄 생각에 물에 빠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자 나영석PD는 "평소엔 들어가라고 해도 안하더니 나쁜 짓 할 때는 그냥 들어간다"며 혀를 찼다. 은지원의 공헌도는 높았다.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복불복이 은지원 덕분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수근과 강호동은 바로 바닷물로 뛰어들었다. 그 과정에서 강호동은 '입수의 달인'답게 겨울 바다에 수차례 몸을 던져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수근은 배 뒤로 가서 식권을 분리한 뒤 그걸 접어 뒷주머니에 넣고 강호동을 유인해 따돌리는 이른바 '수근 상륙작전'을 펼쳐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이수근이 밧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깃발을 흘리는 것까지 작전이었다는 말에 "와, 머리 진짜 대단하지 않니?"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었을 복불복을 은지원의 장난기에 재미가 불어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진제공: KBS '1박2일' 캡처)
▶이민영, 아픔 극복! 5년 공백 깨고 '신의' 로 복귀
▶'훈녀' 류현경, 6년만에 지상파 예능 컴백 기대감↑
▶'팜므파탈' 장윤주, 시슬루 룩 '미친 몸매' 화제! "모델계 레전드!" 극찬!
▶닉쿤 180cm 키 다리길이만 110cm? 얼굴도 이기적이고 비율도 이기적이네!
▶'핫가이' 존 박 '트렌드 리포트 필' 민효린, 커플사진 공개! "일일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