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오전 8시55분께 광명역을 지나 천안아산역으로 가던 KTX 객실에서 전열 난방기 이상으로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코레일은 객실에서 연기가 나자 즉시 비상 정차 후 해당 객실의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옮겨 태웠으며 난방기 전원을 끈 뒤 운행을 재개했다.
문제가 발생한 열차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으로 난방장치 접촉기에서 연기가 나면서 열 감지장치에 비상등이 켜졌고 객실 안까지 연기가 스며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동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일부 객실 안으로 연기가 스며들어 승객들이 불안해 했지만 승무원의 안내로 안전사고 없이 다른 열차로 갈아탈 수 있었다"며 " KTX-산천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 제작사인 로템측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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