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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숙 눈물고백, "아픔이 있어서 성숙됐다"

2010-10-27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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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옥 기자] 70년대 인기 그룹 펄 시스터즈 출신 배인숙이 방송에서 가슴 아픈 추억을 어놨다.

10월2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30년 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배인숙의 근황을 토로했다.

이날 배인숙은 “언니 배인순이 1996년에 재벌가 회장과 이혼을 하게 됐다. 당시 어머니는 큰 충격으로 단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인숙은 “식구들이 밥을 먹이기 위해 어머니의 입을 벌리고 그랬다. 어머니는 마치 돌아가시기로 작정한 것 같았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배인숙은 “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했었기에 언니가 참 가슴 아파했다. 또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지병으로 첫째 오빠와 셋째 오빠도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가슴 아픈 상황을 회상했다.

그녀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한국에 정착했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순간이었다”며 “그래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인숙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집 및 성북구에 위치한 집의 아름다운 정원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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