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퉁퉁 부으면 속수무책이 따로 없다. 잠들기 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라면 등의 음식을 먹고 잤다거나 수면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거나 또는 체질에 따라 잘 붓는 사람이 있을 터.
바쁜 아침 퉁퉁 붓는 얼굴과 눈 때문에 고민이라면 그 이유를 알고 본인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 눈은 왜 부을까 ?
얼굴 부분 중 가장 잘 붓게 되는 눈꺼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몸의 수분이 늘어나면 가장 먼저 붓는 곳이 바로 눈꺼풀 피부이다.
눈을 붓게 하는 이유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몸의 수분이 충분히 소변으로 배출이 되지 못하면 눈을 붓게 하기도 한다.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없는 경우 눈 주위가 붓는 이유는 자는 시간 동안 수평으로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다 보니 서 있을 때처럼 수분이 아래로 흐르지 않아 눈을 포함한 얼굴 전체가 붓게 된다.
눈이 붓는 다는 것은 각막이 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막에는 일정량의 물이 고여 있는데 일정량 보다 많은 물이 고이게 되면 눈이 붓는다.
● 울 때 눈이 붓는 이유?
눈꺼풀은 다른 곳에 비해 피부가 얇고 울면서 자연스럽게 눈을 비비게 되므로 조직액이 배어 나와 두드러져 보이기 쉽다. 또한 눈물 속에 있는 염분은 눈 주변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을 적게 붓게 하기 위해서는 눈을 건들이지 않고 우는 방법을 선택해보자. 눈에 자극이 적게 가도록 눈물만 뚝뚝 떨어뜨려 주는 것이 좋다. 흐르는 눈물을 티슈로 가볍게 닦아 주는 것도 추천한다.
● 라면 먹은 다음날 눈이 퉁퉁 붓는 이유 ?
만약 잠들기 전 라면을 먹고 자게 되면 라면 속 염분이 우리 몸 안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나오는 수분의 양을 적어지게 한다.
이처럼 자는 동안에는 몸 안의 수분을 밖으로 내 보내지 못하게 되면 이를 그대로 가지고 있게 돼 얼굴과 눈이 붓게 되는 것이다. 라면 뿐 아니라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수분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해 눈 주위를 특히 붓게 만든다.
음식으로 인한 부종을 줄이기 위해서는 잠들기 2-3시간 이전에는 되도록 음식물을 삼가 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 외 모든 음식들이 해당 되므로 매일 아침 퉁퉁 붓는 얼굴이라면 주의하도록 하자.
● 매일 아침, 부은 눈을 위한 SOS 해소법
바쁜 아침 스피디하게 부은 눈을 관리 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쿨링 효과가 있는 녹차와 페퍼민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을 냉동실에 보관 해 두었다가 눈이 부은 날 아침에 눈 위에 얹도록 한다. 5-10분 경과하게 되면 빠르게 눈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숟가락 또는 얼음 팩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평소 사용빈도가 낮은 숟가락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부은 눈의 부종을 급하게 해결하고 싶을 때 냉동실 속 얼려둔 숟가락을 눈두덩에 올려두면 된다. 이 때 숟가락이 꽁꽁 얼려 있는 경우에는 눈에 붙어 얇은 눈꺼풀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살짝 녹여 사용하도록 한다.
부종이 심하지 않다면 가벼운 지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썹 안 쪽 뼈부터 눈썹 밑에 움푹 들어간 부분까지 약 10회 정도 지압을 해 주면 눈이 생기 있고 또렷해진다. 눈썹 뼈 부분만 지그시 눌러주는 것 효과적인 방법이다. 눈의 붓기를 완화 시킬 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 바쁜 아침, 스피드하게 부기 제거해주는 아이템 4

오리진스의 노 퍼퍼리 아이쿨링 마스크는 투명한 젤 타입의 아이 마스크 제품. 천연 장미, 카모마일, 에센셜 오일이 부은 눈을 즉각 가라앉히는 눈가 전용 마스크 제품이다. 이 제품은 부은 눈의 아래 부분에 가볍게 바른 다음 5-10분 후 휴지로 닦아내 준다.
랑콤 프리모디알 셀 디펜드 아이마스크는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가에 붙여주기만 하면 되는 아이 제품이므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는 세안 후 5-7분 정도 후 눈두덩 전체에 붙여 주면 된다.
크리니크의 모이스처 써치 리프레싱 아이마스크는 에센스가 신축성이 좋은 시트에 젖어 있어 다른 마스크 팩에 비해 마르는 속도가 느려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집중보습 작용과 진정효과가 있는 눈가 전용 마스크제품으로 세안 후 눈 밑 부분에 10분 정도 올려 사용하도록 한다.
마몽드 아이케어 패치는 피로하고 지친 눈가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탄력 전용 아이 패치 제품이다. 짧은 시간에 눈가에 영양과 수분을 듬뿍 줄 수 있으며 세안 후 10-15분 눈 아래 부분에 시트를 붙이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도움말: 부빅)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뷰티 업계들의 VVIP고객 ‘뷰티 파워 블로거’를 파헤치다!
▶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만큼 '지방 제거'를?
▶ 대한민국 ‘美의 시장’에 세계가 주목… ①뷰티
▶ 올 가을 손상된 피부 솔루션 '페이스 오일' 활용 Tip
▶ [이벤트] '오르 하이드로 리피드 베어오일'로 피부의 생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