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모델 강소영, 샤넬의 뮤즈로 화려한 해외진출 데뷔

2010-10-15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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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 모델 강소연이 한국 모델로는 처음으로 샤넬쇼에 연속 두 번으로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7월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샤넬의 2010 F/W 오트쿠튀르 쇼에서 뉴아시안 페이스로 주목받으며 데뷔무대를 연 강소영이 또 다시 2011 샤넬 S/S쇼에 오르게 된 것.

샤넬 오트쿠튀르 쇼는 각국의 왕족과 귀족 등은 물론 세계적인 배우와 유명 명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동양인 모델은 좀처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쇼를 첫 해외 진출 무대로 삼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소영은 이번 시즌 뉴욕컬렉션에서 10개가 넘는 쇼에 등장하며 가장 많은 무대에 선 한국모델로 큰 관심과 조명을 받은바 있다. 여기에 이어 파리컬렉션까지 두 번 연속 샤넬 무대에 오르며 세계 속에 한국을 당당히 알렸다.

이를 바탕으로 강소영은 수많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는 물론 보그, 오피셜, 누메로 등 해외잡지의 화보와 구찌의 동영상도 촬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시작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전 세계 패션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한국모델 강소영이 다시금 아시아 탑 모델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제공: 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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