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천명훈 '이유같지 않은 이유!' NRG 탈퇴사연 공개에 폭소

2010-10-13 16:20:54

[연예팀] 천명훈이 NRG에서 탈퇴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천명훈은 최근 KBS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 자신이 NRG에서 탈퇴 당한 이유가 다름 아닌 무대 의상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명훈은 "NRG 시절, 솜으로 제작 되어 땀이 배출이 안 되는 의상을 입고 활동한 적이 있었다"며 "가뜩이나 몸을 많이 쓰는 동작이 많아 공연을 한 번 하면 땀 냄새가 말도 못할 정도로 났는데 하루에 7~8번씩 무대에 올라도 의상 교체를 안 해줘 의상에서 곰팡이가 날 정도였다"며 당시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천명훈은 "한 번 더 이 의상을 가져오면 찢어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다음 날에도 스타일리스트는 그 의상을 가지고 와 그 자리에서 진짜로 의상을 찢어버렸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천명훈은 결국 방송도 펑크가 나서 당시 소속사 사장님으로부터 크게 혼난 뒤 팀에서 탈퇴를 당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천명훈의 NRG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월14일 목요일 밤 11시15분에 '해피투게더 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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