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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전여친에게 배신당한 사연 깜짝 고백 "결혼은 현실이잖아"

2010-10-12 12: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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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이세창이 과거 여자친구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11일 방송된 KBS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한 이세창은 “총각시절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한 덕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체상은 “당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내가 배우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사랑보다 현실을 택했다"며 당시 여자친구가 "오빠, 결혼은 현실이잖아"라고 말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의 충격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밝힌 이세창은 "혼자 영화를 보러 갔는데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와 함께 행복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리할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세창을 비롯해 그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개그맨 김태현이 방송을 함께해 시청자들의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 버스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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