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희 기자] 남편과 동반자살한 故 최윤희 씨의 유서가 공개됐다.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故 최윤희 씨는 10월7일 한 모텔에서 남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바로 죽기 직전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2년 전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다. 삼장과 폐가 안 좋다. 고통이 심해 해남까지 가서 수면제를 먹고 혼자 떠나려고 했으나 남편이 찾아와 그러지 못했다”라고 했고 이어 “통증이 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 남편은 나를 혼자 보낼 수 없어 나 때문에 동반 여행을 떠난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건강한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있어 주위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최 씨 부부의 시신은 일산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족들은 부검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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