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포토] 끝없는 영화사랑 신영균 '고개 숙인채, 좋은 인재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2010-10-05 17:50:02

[정준영 기자] 5일 오후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원로배우 신영균이 자산 500억원 기부관련 기자회견을 열였다.

신영균 전 예총회장은 사유재산인 서울 중구 초동의 유서 깊은 복합공연시설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초, 국내 최대의 영화 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할 뜻을 밝혔다.

지난 1966년 한국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한 신영균은 영화배우이자 정치인으로 1987년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여받았다. '빨간 마후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에 출연한 신영균은 2007년 대종상영화제 영화발전공로상, 2008년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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