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기자] 나쁜 남자를 가리는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에 미모는 물론 황금 비율의 몸매까지 지닌 출연자 정수지가 커플 탄생에 실패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8월27일 방송된 Mnet '그당반'에 출연한 패션전공 대학생인 정수지는 20살의 어린 나이에 모델로 활동하면서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패션계의 유망주. 특히 고양이 눈매를 닮아 '고양이 미녀'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실제 이 날 많은 남자 출연자들이 정수지를 향해 구애를 펼쳤고, 정수지 또한 신중한 선택 끝에 11명의 남자 중 최종 한명을 가려냈지만 결론은 커플실패 였다.
시종일관 정수지의 눈을 응시하며 '좋은 남자이니 믿어달라'던 최종 선택남은 알고 보니 55kg을 감량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바람둥이였던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안타까웠다. 힘내라" "방송을 보고 팬이 되었다. 너무 예쁘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Mnet '그당반' 측은 "의외로 괜찮은 여성들이 연애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냥 짝을 이어주는 평범한 연애 프로그램보다 실제 많은 여성들의 연애에 도움을 주는 진짜 팁을 전수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제공: 엠넷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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