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초복엔 삼계탕?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보양식 어때

2010-07-19 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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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삼복더위의 첫 관문인 초복, 매년 복날 삼계탕 집 근처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에 삼계탕만 있을까. 외식업계에서도 복날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고급 레스토랑들도 여름 보양식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친환경 레스토랑 퀸스파크는 여름 보양식 메뉴로 ‘제주 토종닭구이’와 ‘보리를 넣은 구운 야채’를 선보였다. 메인재료로 사용되는 제주산 토종닭은 청정지역 북제주군에서 미생물발효농법으로 만든 보조사료를 먹인 닭,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며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다.

특히 쫄깃한 육질을 결정하는 콜라겐이 보통 닭보다 최고 4배나 많고 고기 맛을 좋게 하는 아미노산 메치오닌과 시스틴 함량도 높아 여름 무더위에 지친 피부 재생과 뼈 건강에도 좋다.

베니건스 인천공항점에서는 삼계탕에 낙지와 전복, 가리비 등 고급 식재료가 가미된 최고의 보양식인 해신탕을 판매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여행객들을 위해 기내식과는 차별화된 보양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요리에 쓰인 키조개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예방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마늘의 알긴산 성분은 암 예방과 항균작용으로 여름철 지친 몸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맛과 영양 모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그릴리아는 ‘키조개 꼬치구이’와 ‘알리오 올리오’를 판매한다. 단백질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좋은 자연산 키조개 꼬치구이와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파스타. 이 메뉴는 암 예방과 항균 작용을 해 여름철 지친 몸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차이나팩토리는 11가지 중국식 보양메뉴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메뉴인 ‘황제 불도장’은 송이버섯, 삭스핀, 우건, 인삼 등 진귀한 재료들을 3시간 이상 정성들여 만들어낸 중국 최고의 보양 요리.

특히 전복 등 값진 재료들로 우려낸 불도장 육수에 영계를 고아내어 한국인의 입맛으로 재해석한 ‘전복삼계 불도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보양식. 이 외에도 전복, 새우, 가리비, 해파리 등 7가지 재료로 깔끔하게 즐기는 중국식 여름냉채 ‘스페셜 7품 냉채’도 더위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여름철 든든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보양세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웰빙 보양식 구이인 ‘보양 양갈비구이’나 ‘언양식 생고기’,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 등을 선택하면 보양 일품요리인 ‘찹쌀호바로우’와 ‘차돌박이 냉채’ 등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퀸스파크, 라그릴리아, 불고기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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