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밤 12시에 방송되는 tvN 승부가 있는 토론배틀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에서는 점점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10대 아이돌의 섹시코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끝장 토론을 펼친다.
최근 가요계는 걸 그룹에서 보이 그룹까지 이른바 10대 아이돌 스타들이 섹시코드로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소녀시대가 한층 더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도 소녀티를 벗고 관능미를 내세워 여자임을 강조하면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런 10대 걸그룹들이 국민적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또래 남성들 뿐만 아니라 중년남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고등학생 시절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최은정이 시민토론단 중 한 사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나이든 여자들의 비키니는 역겹다”는 발언으로 이슈가 된 바 있는 최은정은 이번 방송에서도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라고 강조하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섹시코드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싶다”고 어린 아이돌을 옹호하고 나섰다고.
전문가 패널로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와 최진우 단국대 겸임교수가 아이돌의 섹시코드 반대 입장으로 참석했으며,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 겸 영화평론가와 심영규 연예기획사 대표가 찬성 입장으로 출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섹시코드, 금기는 없는가’ 외에도 ‘왜 섹시코드 인가’, ‘10대 아이돌이 잃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10대 아이돌의 인격이나 처우 문제까지 상세히 짚어볼 계획이다. (사진제공: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즈)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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