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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 이용주 “‘선덕여왕’ 비담같이 깊이 있는 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②

조나영 기자
2010-06-21 2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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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나쁜자석’이라는 연극도 하고 있다. 연기욕심이 확실히 커진 것인가.
A: 연극 ‘나쁜자석’은 남자배우 5명이 나오는 연극이다. 예전에는 연극에서 연기 하는데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많이 적응 됐다.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그동안 쌓은 풍부한 내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존경하는 연기자 선배는 누구인가.
A: 차승원 선배님과 송강호 선배님을 존경한다. 차승원 선배님은 모델시절 선망의 대상이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짙은 내공이 느껴지는 선배님의 연기를 볼 때마나 존경스럽고 선배님 같은 강한 내공이 밑받침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송강호 선배님은 영화 한편을 혼자 이끌어 가는 힘이 느껴지는 연기력이 부럽다. 나도 선배와 같이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도 필요할 것이다. 나만의 연기 색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는 무엇인가.
A: 현대극도 좋지만 기회가 있다면 사극을 해보고 싶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너무나 감명 깊게 봤었다. 극 중, 김남길 선배님의 역할이 너무 멋있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을 만큼 여운이 크게 다가온 것 같다.

김남길 선배님처럼 대사뿐 아니라 눈빛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깊이 있는 연기를하고 싶다. 새로운 무언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A: 지금은 연기에 대해서 나의 의견과 주관을 밝힐 수 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다. 그 이유 덕분인지 좀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니까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

물론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다 이루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음을 먹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미리 걱정하고 고심할 필요가 없다. 내가 연기자라는 길에 들어섰기 때문에 이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나영 기자 reneev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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