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경업체들은 어린이 안경시장 공략을 위해 시력교정 외에 기능성과 패션을 강화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키즈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선 어린이 기능성 안경제품을 살펴보면 6세~12세 대상으로 출시된 칼자이스비전 코리아의 마이오비전 렌즈가 있다. 마이오비전은 국제특허를 받은 주변시관리이 적용되어 지속적인 근시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안경렌즈이다.
이미 근시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근시 진행을 평균 30% 완화 시킨다는 결과를 얻은바 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소모옵티칼은 독서와 컴퓨터 사용이 많은 학생들의 눈을 보호하는 닥터소모주니어 렌즈를 출시했다. 이 렌즈는 눈의 피로 감소로 독서시간 지속력을 증가 시키는 특징이 있으며 행동유형, 근거리 주시형태,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설계로 가공된다.
룩옵틱스는 아이의 패션까지 고려한 뽀로로 선글라스와 헬로키티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안경테에 뽀로로와 헬로키티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으며 외출 시 자외선을 차단하여 준다. 룩옵틱스는 선글라스 외에 캐릭터 안경테도 판매하는데 최근 개인의 취향에서 배우 손예진이 헬로키티 안경을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된바 있다.
안경업계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안경제품들의 출시로 어린이 안경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며 "어린이 안경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업체들의 시장 공략 노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칼자이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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