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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결혼해주세요' 둘째 임신 계획 포기하고 선택한 작품"

2010-06-15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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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KBS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 백일섭, 고두심, 이휘향, 이종혁, 김지영, 한상진, 오윤아, 성혁, 이다인, 류태준, 이태임 등이 자리했다.

김지영은 "사실 둘 째를 만드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포기하고 선택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 남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남정임' 역을 맡았는데, 둘 째 계획을 포기하고 택한 작품인 만큼 이를 악물고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지영은 "드라마 '두 아내'를 끝내고 둘째를 가지려고 작품이 들어와도 안하고 있었다. 잠깐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한 적 외에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남편을 통해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세 계획을 포기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박만영 감독님이 저희 가족들을 꽉 잡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님과 남편과도 친분이 있으신데, 이번 캐스팅 제의도 남편 남성진 씨를 통해서 왔다"며 "가족들이 배우다보니 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남일우, 김용림의 며느리이자 남성진의 아내인 김지영. 그는 "시부모님께서 작품도, 아이도 인연이 있는 것이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한 가족극. 명품 중견 연기자 백일섭과 고두심이 국민아버지와 어머니로 뭉쳐 화제를 모았으며 연기파 배우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정수영, 막강 신인 성혁, 이다인, 이태임 등이 합류해 KBS 주말극의 흥행불패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상한 삼형제'의 후속작인 '결혼해주세요'는 6월19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정준영 기자 rem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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