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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마스크 투혼' 김태영 '놀러와'서 이정수 첫 골 예언했다?

2010-06-13 21:58:51

6월14일 방송될 ‘놀러와’- ‘월드컵 히어로 특집’에 출연한 '2002 월드컵의 마스크 투혼' 김태영(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이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이정수의 첫 골을 정확히 예언해 화제다.

그리스 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 놀러와 녹화에 참여한 김태영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관전 포인트’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정수의 슛을 주목하라"고 미리 점찍었던 것.

결국 김태영의 예언은 12일 열린 그리스 전 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감격의 첫 골을 넣은 이정수의 상황을 정확하게 맞춘 놀라운 결과로 이어졌다. 함께 출연한 황선홍-유상철도 월드컵 경험자로서의 노하우가 담긴 ‘2010 남아공 월드컵 관전평’을 공개 했는데, ‘놀러와’를 통해 공개되는 이들의 예언과 경기 결과를 비교해 보는 것도 월드컵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듯하다.

2002 월드컵의 영웅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의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와 우여곡절 축구 인생사에 대한 최초 고백들이 공개되는 ‘놀러와 - 월드컵 히어로 특집’은 오는 6월14일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T '황선홍 밴드')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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