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를 누구보다 똑똑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욕심이다. 특히 태어나서 만 3살까지는 아이의 두뇌가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로 엄마들의 주의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아이의 효과적인 두뇌발달을 위해서는 부모와 놀이를 통해 다양한 사물을 접하고 의사소통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생 뇌력을 좌우하는 0~3세까지는 가지고 노는 장난감 하나도 두뇌발달에 영향을 준다. 때문에 현명한 엄마라면 장난감 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을 기한다. 그렇다면 아이 두뇌발달에 좋은 놀이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완전히 시각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아기는 움직이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거나 기하학적 무늬가 있는 것을 바라봄으로써 시각능력을 기른다. 이 때 흑백이나 원색 모빌은 아이의 시각을 자극하여 시각 변별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멜로디가 흐르는 모빌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을 자극시켜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예비 부모가 직접 만드는 ‘DIY 모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DIY모빌은 대부분 천이나 펠트지와 같은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모빌뿐만 아니라 줄을 떼어 아기가 직접 만지고 촉각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촉각인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아기용품을 직접 만드는 것은 태교에도 매우 좋고 예비 아빠의 부성애를 자극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창의력이 쑥쑥 ‘자석 퍼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자석 놀이기구는 도형에 대한 이해와 공간지각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팔과 손, 손가락을 이용해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는 자석퍼즐은 아이의 운동능력을 발달시킨다.
짐보리 ‘짐맥’은 자석막대와 구슬로 형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붙였다 뗐다하며 아이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발달시켜 준다. 또한 마이크, 바나나, 등과 같은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보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이로 인해 아기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되고 ‘상상놀이’
24개월 이후 아이들은 상징적 사고가 점차적으로 발달하여 주변의 친숙한 사람이나 관심 있는 상황들은 놀이 속에서 재현해보는 상상놀이를 즐긴다. 남자 아이들에게는 자동차 놀이가, 여자 아이들에게는 소꿉놀이 세트와 같은 장난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가상 상황을 재현시켜준다.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통하여 자신의 희망과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놀이의 경우 아이가 자동차를 잡고 레일 위를 움직이면 엄마도 함께 그 뒤를 따르면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는 정서적인 유대감과 친밀함을 키워준다.
스모비의 ‘브룸 자동차 주차놀이’는 레일 위로 자동차를 움직이면 매일 봐왔던 운전을 하는 아빠의 모습을 흉내 낼 수 있다. 더불어 멈춤, 주유소, 주차 등의 표시는 아빠가 했던 행동으로 습득한 지식을 직접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며 사회화 기술을 익힐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집에서 흔히 보이는 신문지나 굴러다니는 공, 소리가 나는 타악기 등은 아이의 지능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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